불의 신전1 아제르바이잔 여행 3: 고행에 대하여 아제르바이잔을 ‘불의 나라’라고 부른다. 처음에는 이해가 안 되었다. 일정을 진행하면서 틈을 내어서 방문하게 된 유전과 길옆의 노지에서 끝없이 타오르는 천연가스 불을 볼 때, 한편으로는 부러웠고 ‘불의 나라’라고 불리는 것이 이해가 되었다. 포항에서도 천연가스로 인해서 한동안 불꽃이 사라지지 않은 스토리가 있었는데, 아제르바이잔의 천연가스 불꽃은 석유 한 방울 나오지 않는 한국의 현실을 비교할 때 큰 충격이었다. 야나르다그(YanarDag)라는 지역의 꺼지지 않는 불꽃과 유정에서 석유를 퍼 올리는 채굴기의 모습이 많이 부러웠다. 게다가 우리가 이곳까지 와서 이러닝 컨설팅을 하는 이유 중에 한 가지도 이런 국가와 잘 연결되어서 에너지를 확보하고 하는 국가의 큰 그림에 일조하는 것이 있기도 한 것이었다. .. 2024. 12.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