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정보화2 도미니카 공화국 여행 1 [공식적인 것이 모든 것이 아니라면?]살다 보면 예상치 못한 일을 해야 하는 때가 누구에게나 있다. 한국을 떠나기 전에 할 일을 생각해 보았다. 유추해 보면 당초에 나는 도미니카공화국을 갈 일이 없는 사람이었다. 만일 우즈베키스탄의 일이 잘 진행되었더라면 이러닝 컨설팅의 이론적 토대를 제공하는 것으로 나의 역할은 거기까지였을 것이다. 사업의 책임자는 해외사업이나 일반 분야의 컨설팅을 해 온 경험자였기에 애초에 내가 기여할 수 있는 것이 제한적이라고 생각했다. 당시는 나도 컨설팅이 낯선 영역이었으니까. 그렇다고 하더라도 컨설팅 일이야 지금껏 준비해오고 경험한 대로 하면 될 일이다. 컨설팅 경험은 없었지만 공교롭게도 작년에 Knowledge Package 작업을 하면서 익혀둔 지식을 활용하면 충분했.. 2024. 11. 15. 새로운 길을 위한 준비 ICT를 교육에 활용하고자 한 한국의 노력은 1996년부터 시작되었다. 학교 교육에 컴퓨터를 도입하는 배경은 자라나는 세대를 위한 준비가 1순위 목표이다. 더불어 한국과 같은 교육열이 높은 국가의 경우 학교 교육에서 컴퓨터교육을 시작하면 각 가정에서도 컴퓨터에 사용에 대한 관심이 커질 수밖에 없다. 이는 곧 산업체에 컴퓨터 생산과 소비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준다. 당시 김대중 정부가 잡은 정보화 사회로의 진입이라는 방향 설정은 정책을 실현시키는 환경 측면에서 한국의 사회문화적 특성과 지리적, 인구·통계적 요인이 성공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된다. 그 예로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중반까지 장애인, 고령자, 주부 등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ICT 기술 교육은 정보화 수요를 자극하여 초고속망.. 2024. 11.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