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봉사1 볼런투어리즘(Voluntourism) AIV가 시작된 지 몇 년이 지나자, 참여하는 교사들은 어떤 마음으로 이 일에 참여하는 지 궁금해진다. 매해, 봉사에 대한 전체 기획과 정부간 소통은 각 교수들의 몫이다. 강의와 문화활동이나 현지 교사들과의 교류로 교사들은 하루가 짧다. 교사들에게는 이런 형태의 해외 경험이 흔하지 않다. 그러기에 일주일간의 프로그램에서 오전이나 오후 세션을 책임지고 영어로 강의한다는 것은 상당한 스트레스를 가져 온다. 타국의 교사 앞에서, 잘 사용하지 않던 영어로 강의하는 것이 누군들 쉽겠는가. 더러 자신의 강의 차례가 오면 아침 식사를 조금만 하거나 아예 굶는 교사들도 있다. 국제교류성격이라 어지간하면 웃고 이해하며 넘겨도 되겠지만 당사자에게는 상당한 스트레스다. 그러기에 오전이나 오후 세 시간 정도의 강의를 .. 2024. 11. 2. 이전 1 다음